인순이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인순이가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전쟁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인순이는 딸과 함께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위촉식에 참석해 미국면화협회로부터 제9회 '코튼데이 2010'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위촉식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인순이는 "지난 2월 미국 카네기홀 공연 이틀째 한국전쟁 참전 용사들을 공연장에 초청했었다"며 "그 인연으로 오는 6월 2일 뉴욕에서 열릴 한국전쟁 60주년 기념 공식행사에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인순이는 "나중에는 16개국 참전용사들이 참석하는 모임도 열릴 것"이라며 "그 자리에도 초청 받아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순이는 지난 2월 5일(현지시간) 미국 카네기홀에서 국내 가수 최초로 2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이에 인순이는 "아직도 흥분되고 설렌다"며 "그 멋진 공연장에서 두 번이나 노래할 수 있어서 꿈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순이는 최근 조PD와 'R.O.K'라는 월드컵 응원가를 발표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