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한효주가 한국과 일본에서 쌍끌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MBC '동이'의 타이틀롤을 맡은 한효주는 등장 이후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한효주 효과'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일본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전작 '찬란한 유산'은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동이'는 한효주의 등장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한효주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11.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로 출발한 '동이'는 한효주가 본격 등장한 지난 5일과 6일 각각 14.7%, 15.8%로 4.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시청률을 갱신 중이다.
특히 한효주는 영특하고 발랄한 캐릭터로 눈길을 모았다. 한번 물면 놓지 않는 '풍산개' 동이 캐릭터는 카리스마 있지만 허점도 많은 숙종(지진희 분) 캐릭터와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
또 한국에서도 40%대 시청률로 종영한 한효주의 주연작 '찬란한 유산'이 일본 후지TV에서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찬란한 유산'은 후지TV에서 오후 2시에 '화려한 유산'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는데 9.7%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수치는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지난 10년간 오후 2시 방송의 시청률로는 최고의 기록이다.
덕분에 일본에서의 한효주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귀띔했다. 이미 광고계의 러브콜이 시작된 가운데, 일본에서도 유명한 드라마 '대장금'의 이병훈 감독의 신작 '동이'의 히로인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져 있어 일본에서는 이미 이영애를 이을 새로운 한류스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