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방송인 김구라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화법을 바꿨다고 밝혔다.
8일 OBS 경인TV에 따르면 김구라는 최근 '독특한 연예뉴스'와 인터뷰를 나누던 도중 예전의 강한 독설과는 현저히 달라진 면모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김구라는 "예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접점과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독설이라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남을 비하하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또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면서 공감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가령 조형기씨에게 '요즘 왜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느냐' 등의 이야기를 던져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구라는 "함께 출연하는 스타들과 앙상블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서두르지 말고 참고 노력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후배들에게 충고했다.
이날 김구라는 아들 동현군에 대해서도 "우연찮게 방송을 시작한지 벌써 4년이 됐다"며 "지난해 집사람과 방송 쪽도 괜찮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나눴고 지금은 방송 쪽 일을 시키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김구라가 출연한 '독특한 연예뉴스'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