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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컴백 첫 무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비는 8일 오후 2시 20분께부터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Mnet의 가요 프로그램 'M! 카운트다운'의 사전 녹화를 통해 '널 붙잡을 노래'를 소화했다. 지난 7일 새 스페셜앨범을 발표한 비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를 선보인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비는 '널 붙잡을 노래' 사전 녹화를 끝낸 뒤 대기실에서 다른 수록곡 '힙 송' 의상을 준비하던 도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첫 무대를 생각한 만큼 잘 마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가요 프로그램을 통해 '널 붙잡을 노래'로 팬들과 계속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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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비는 이날 '널 붙잡을 노래'의 뮤직비디오 선보였던 은박이 눈에 띄는 의상을 입고 도시의 야경을 연상시키는 배경 속에 등장했다.
'널 붙잡을 노래'가 발라드인 만큼 비는 노래 중반부까지는 스탠드 마이크 앞에서 감성 넘치는 목소리와 표정연기를 주로 보여줬다. 하지만 중반부 이후에는 4명의 댄서들과 함께 파워 넘치는 춤을 선사, 반전의 묘미를 잘 보여줬다. 비는 또 '널 붙잡을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환상적인 복근도 깜짝 공개했다.
비는 이날 리허설과 사전 녹화에서 스태프들과 수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비의 컴백 첫 무대가 마련된 'M! 카운트다운'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생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