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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준(왼쪽) 황정음 커플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남성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공개연인 황정음의 러브신 촬영에 속상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김용준은 최근 케이블채널 Mnet '아우라(AURA)'에 출연, 단독 무대에서 '애인 있어요'를 엔딩곡으로 부른 뒤 황정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용준은 "사랑을 하면서 화도 나고 너무 좋기도 하고 보듬어 주고 싶기도 하는 등 많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며 "그런데 최근에는 질투만 느꼈던 거 같다"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용준은 "'지붕뚫고 하이킥' 감독님도 미웠다"며 "굳이 뽀뽀라고 하면 될 것을 지문에 키스라고 못 박아야 했느냐"고 섭섭해 했다.
"최다니엘 그 친구, 나이도 어린데 누나 입술을 훔쳐가다니"라고 말한 김용준은 "목도리 키스, 그날 밤 포장마차에서 소주 4병을 마셨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김용준은 "실제로 만난 최다니엘은 나이답지 않게 참 어른스럽고 착하고 싹싹했다"며 수습한 뒤 "하지만 이상하게 '지붕킥'에서 광수 캐릭터가 가장 좋더라"고 눙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용준이 출연한 '아우라'는 오는 11일 오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