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상의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가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토요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세바퀴'는 19.3%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세바퀴'는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인한 사회 분위기를 반영, 지난 3월 27일과 4월 3일 등 최근 2주 연속 결방됐다. 이에 따라 '세바퀴'는 3주 만의 정상 방송에서 또 다시 토요일 방송된 모든 지상파 프로그램들 중 또 다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는 저력을 보였다. '세바퀴'는 결방 직전까지 12주 연속 토요일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5.9% '스타주니어 붕어빵'은 8.0%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KBS2TV '천하무적 토요일'은 11.1% '스타 골든벨'은 9.6%의 시청률을 각각 보였다. 이날 재차 스페셜방송을 한 MBC '무한도전'은 8.6%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