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효리, 윤하(왼쪽부터) |
인지도와 저력을 함께 지닌 솔로 가수들이 주간 음원차트 톱3를 싹쓸이 했다.
11일 유무선 음악포털사이트 도시락에 따르면 최근 이달 첫째 주(4월 4~10일) 차트 1위에는 지난 7일 새 스페셜앨범을 발표한 '월드스타' 비가 올랐다. '댄싱머신'으로의 통하는 비는 예상을 깨고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감성 발라드 '널 붙잡을 노래'로 단숨에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오는 13일 솔로 정규 4집을 발표하는 '가요계의 섹시퀸' 이효리가 선공개한 곡인 '그네'가 거머쥐었다.
3위는 여성싱어송라이터 윤하가 부른 '말도 안돼'가 품에 안았다. 이 곡은 이민호 손예진 주연의 MBC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 삽입곡이다.
한편 오랜만에 저력의 솔로 가수들이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쓴 가운데서도 '뱅'의 애프터스쿨(4위), '런 데빌 런'의 소녀시대(5위), '매직'의 시크릿(7위), '너 때문에 미쳐'의 티아라(10위) 등 여러 걸그룹 역시 톱 10안에 대거 진입하며 여전한 힘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