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5인조 걸그룹 포미닛이 일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12일 포미닛 측에 따르면 포미닛은 오는 5월 5일 일본에서 첫 싱글을 발표한다. 포미닛의 일본 내 첫 싱글은 국내에서도 히트한 '뮤직'의 일본어 버전이 될 예정이다.
빅뱅 동방신기 등 남자 아이돌그룹과는 달리 한국 걸그룹들의 일본에서의 활동은 아직까지 미진한 상황이다. 하지만 포미닛은 첫 싱글 발매 전부터 일본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기에, 이들의 일본 데뷔에 국내외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미닛의 일본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유니버설뮤직재팬 측은 올 1월 초 빌보드재팬 온라인에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실력 있는 신예'로 포미닛을 언급, 일본 내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포미닛은 지난 3월 초 개최한 일본 첫 프로모션도 1000여 팬들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당시 일본 언론인 스포츠호치는 "포미닛은 평균 신장 164.6cm로 전원 모델 같은 스타일에 격렬한 춤솜씨가 매력"이라며 포미닛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니버설뮤직재팬의 스즈키 아츠시 매니징디렉터도 "노래와 외모, 춤이 모두 빼어나다"며 "현대판 핑크레이디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포미닛의 일본 본격 진출에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포미닛은 올 초 같은 큐브엔터테인먼트먼트 소속사인 남자 아이돌그룹 비스트와 세계적인 음반 레이블인 유니버설뮤직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뒤, 올 초 태국 대만 필리핀 등에서도 프로모션도 성공리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