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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미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
탤런트 양미라가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며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속내를 털어놨다.
양미라는 12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홀에서 SBS 새 일일극 '세 자매' 제작발표회에 참석, 오랜만에 활동 재개를 알렸다. 그는 극중 외모는 뛰어나나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이혼녀이자 둘째 딸 은실 역을 맡았다.
이로써 양미라는 지난 2005년 9월 종영한 KBS 1TV '어여쁜 당신' 후 5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이날 섹시한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멋지게 소화한 양미라는 "오랜만에 큰 자리에 서게 됐다"며 "그런데 감기가 걸려 목소리가 이상해 개인적으로 속상하다"고 양해를 구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세 자매' 촬영 중 밸리 댄스 의상을 입고 야외 장면을 소화해 심한 감기에 걸렸다.
양미라는 "5년 만에 연기하는데 너무 편한 분위기에서 연기하고 있다"며 "둘째 딸 성격이 원래 내 성격이나 평상시 하고 다니는 것과 비슷해 앞으로 연기하며 더 많은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양미라는 "아직 몸이 안 풀렸을 텐데 점차 나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양미라, 아직 살아 있구나란 말 듣게 열심히 하겠다. 현장에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한 사람이다. 현장에 있는 거 즐기면서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9일 '아내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첫 방송되는 '세 자매'에서 양미라는 외모는 뛰어나나 황금만능주의자인 둘째 딸 은실 역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