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스크린 데뷔작 '고사2' 크랭크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4.13 09:37
  • 글자크기조절
image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고사2'에 본격적으로 합류, 본격적으로 영화 촬영에 들어갔다.

13일 코어콘텐츠미디어는 "'고사2'가 지난 10일 서울 외곽의 한 학교에서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은 지연이 맡은 세희 역의 회상 장면으로 진행됐다. 지연은 비밀을 간직한 세희 역을 맡아 이날 쌀쌀한 봄 날씨에 강우기로 쏟아 붓는 비를 맞으며 혹독한 영화 신고식을 치렀다.


이날 홀로 중요한 연기를 소화하는 지연을 위해 드라마 '공부의 신'에서 인연을 맺은 김수로가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현장을 방문해 연기 지도를 했다는 후문.

'고사2'는 2008년 여름 개봉해 17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한 '고사'의 속편. 당시 '고사'는 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과 10억원에 못미치는 제작비로 제작됐지만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둬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사2'는 지연을 비롯해 황정음과 윤시윤 등 '지붕뚫고 하이킥'의 멤버들과 남보라 박은빈 최아진 등 막강한 신예들이 출연한다. 김수로는 '울학교 이티'에 이어 또 한번 선생님으로 출연, 영화에 무게를 실어줄 계획이다.


올 여름 단 한 편의 한국 공포영화로 기록될 '고사2'는 7월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