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1년' 정선희, '엠넷라디오'서 심경 밝힌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4.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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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사진=유동일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방송 복귀 1년을 맞아 어려웠던 지난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선희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넷라디오'(연출 안소영)에 출연한다.


2008년 남편이었던 고 안재환의 사후 방송을 떠났던 정선희는 지난해 4월 13일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FM'으로 방송에 복귀, 이날로 복귀 1년을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정선희는 이제까지 방송을 통해 솔직히 공개하지 못했던 DJ 히스토리를 그녀에게 힘이 돼 주었던 노래들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솔직히 전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고 있는 안소연PD는 "엠넷 라디오가 라디오를 포맷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보니 MC 김진표, 미쓰라 진에게 도움이 될 듯 싶어 이미 한 달 여 전부터 정선희씨의 방송 출연은 확정돼 있었다"며 "지금 약속을 지키는 것이 그녀에게는 쉽지 않았을 텐데 감사할 뿐이다. 그녀가 힘든 시기를 이겨나갈 때 힘이 돼 주었던 음악에 대해 이야기해 보며 그간의 심경들을 소탈하게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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