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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2PM멤버 택연이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택연은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를 통해 등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택연은 극중 어린시절 야구선수를 꿈꾼 '정우'. 지난 4회까지 아역배우가 출연했지만 이 드라마에서 8년 세월이 흐르면서 택연이 성인으로 변신한 정우로 등장해 연기를 펼쳤다.
택연은 이날 사투리를 소화하며 신선한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인사했다. 우직하고 건강한 모습의 정우 캐릭터를 어색하지 않게 연기했다는 평가다.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도 택연의 연기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는 시청자의 평가가 이어졌다. 시청자들은 "신선하고 귀엽다. 기대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이외에 택연이 연기에 대해 일부 시청자는 "어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데렐라언니'는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택연의 합류와 성인이 된 문근영 서우 천정명이 얽히고설킨 애정구도를 형성할 예정으로 업계 안팎에 관심이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