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남격'·'천무', KBS 예능 결방 확정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4.15 18:03
  • 글자크기조절
image


침몰한 해군 천안함이 인양되고 실종자들의 시신이 수습되고 있는 가운데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KBS 예능프로그램들이 결방한다.

KBS 김영선 예능국장은 15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오늘(15일) 방송예정이던 '해피투게더3'를 포함해 '뮤직뱅크', '천하무적야구단', '남자의 자격'. '1박2일', '개그콘서트' 등 가요·코미디프로그램들이 전부 결방된다"고 밝혔다.


김 국장은 "천안함 인양에 따른 사회적인 애도 분위기에 따라 가요나 코미디 등 예능프로그램들의 방송이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SBS는 '놀라운대회 스타킹', '인기가요', '패밀리가 떴다2', '골드미스가 간다'가 결방을 확정했다. 파업으로 '우리 결혼했어요'와 '세바퀴' 외에 다른 프로그램을 모두 재방송으로 대체한 MBC 역시 이들 프로그램의 결방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방이 결정된 KBS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를 비롯해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도 모두 결방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