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美 개봉 '놈놈놈'은 김치 웨스턴"

김건우 기자 / 입력 : 2010.04.1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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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미국 개봉을 앞둔 '나쁜 놈 좋은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을 김치웨스턴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6일 뉴욕타임스는 오는 23일 미국 개봉을 앞둔 '놈놈놈'에 대해 "이 영화는 김치웨스턴이라 불리는 작품이다"며 "한국에서 높은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지운 감독은 그동안 '반칙왕' '장화, 홍련' 등을 통해 코미디 호러 등 다양한 흥미로운 결과물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놈놈놈'은 미국의 배급사 IF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개봉을 한다. IFC는 미국내 극장 개봉 및 홈 비디오 유통 등을 담당하는 중견배급사다.

지난 2008년 7월 개봉했던 '놈놈놈'은 한국형 웨스턴 활극으로, 장대한 스케일과 영상미, 화려한 총격전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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