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시아준수가 5인조 그룹 동방신기의 이달 초 일본 활동 중단 공식 선언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지만, 이와 관련해선 입을 다물었다.
19일 일본 언론인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시아준수는 18일 도쿄 JCB홀에서 열린 쌍둥이 형 주노의 일본 데뷔 행사에 특별 게스트로 나섰다.
산케이스포츠는 "시아준수는 동방신기의 활동 중단 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라며 "시아준수는 이날 휘트니 휴스턴의 명곡 '더 그레이티스트 러브 오브 올'을 열창한 뒤 '이런 시간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팬 여러분, 좀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산케이스포츠는 "시아준수는 동방신기의 활동 중단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노의 일본 데뷔 이벤트에는 총 4600여 팬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주노는 지난 3월 중국에서 발표한 데뷔곡 등 총 6곡을 불렀다.
주노는 이날 동방신기의 일본 활동 중단 선언과 관련, 동생 시아준수에 대해 팬들에 "언제나 노력하고 있으니, 걱정은 하고 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아준수가 영웅재중 및 믹키유천과 일본에서 새로운 유닛을 결성할 것이란 소식에 대해서는 "내가 말하는 입장이 아니다"라면서도 "나는 언제나 응원하고 싶다"라며 성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