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의 개 꽁치 밥 짱아치 <사진출처=구혜선 트위터> |
영화감독 겸 배우인 구혜선이 트위족에 합류했다.
구혜선은 지난 16일 트위터를 시작했다. 구혜선은 "안녕하세요. 저도 가입하게 됐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라며 "이게 지금은 최첨단이다. 더 많은 건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구혜선의 트위터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구혜선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구혜선이 키우는 개 다섯 마리의 이름이다.
구혜선은 "집에 개가 다섯 마리인데요. 이름이 '짱아치' '꽁치' '순대' '만두' '밥' 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밥 먹어라 하실 때마다, 부모님이 만두 해줄까, 꽁치찌개 해놓았다, 순대 사왔다, 짱아치가 좀 짜네. 하실 때마다 마음이 좀 그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구혜선은 "어머니가 밥을 하시고 아버지는 주로 나물을 씻으시거나 설거지를 하신다"며 "저는 개집수리 같은 바깥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동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