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고소영이 송윤아가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선택했다.
고소영이 오는 5월 2일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장동건과의 결혼식에 입을 드레스로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로 최종 결정했다.
한 측근은 "고소영이 미국 상류층들이 주로 입는 드레스인 오스카 드 라 렌타를 입기로 했다"고 전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오스카 드 라 렌타는 지난해 송윤아가 설경구와 결혼하면서 입어 화제를 모았다.
이 측근은 "송윤아와 같은 브랜드지만 디자인은 확연히 다를 것"이라며 소박하면서도 경건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고를 것이라 귀띔했다.
한편 20일 촬영할 예정이었던 장동건과 고소영의 웨딩 촬영은 지난 17일 극비리에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두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조촐하고 간소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