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에서 개봉 6주차에도 관객들을 꾸준히 모으고 있다.
20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마더'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4개 상영관에서 2만 6820달러를 벌어들여 누적수입 41만 9173달러(약 4억 6000만원)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지난 주 49위에서 3계단 하락해 5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관객 감소율은 22% 포인트에 불과해 꾸준히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마더'는 금주 개봉하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충무로를 뜨겁게 달궜던 두 작품이 미국 관객들의 마음을 얼마나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