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 ⓒ유동일 기자 eddie@ |
'왕손이' 김지석이 오는 6월안에 현역 입대한다.
21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지석은 늦어도 오는 6월 중 입대할 예정이다. 현재 출연중인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이 김지석의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 측은 "6월 안에 입대할 예정이지만 5월 26일 입대한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 '개인의 취향'이 5월 20일 종영한 뒤 입대하겠지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주말에 열린 팬미팅에 참석했던 오지호씨가 '5월 26일 군대 간다면서요'라고 농담을 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소속사 사람들도 '지호씨가 날짜 정해주네' 하고 웃었다"고 덧붙였다.
1981년생인 김지석은 2007년 KBS 2TV '미우나 고우나'에서 주인공을 맡아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가대표'에서 소년가장 강칠구 역을 맡아 또한 화제가 됐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추노'에서는 왕손이 역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현재 '개인의 취향'에서 미워할 수 없는 남자 한창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