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1박2일' 녹화취소로 신혼여행 연장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0.04.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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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새신랑 은지원의 신혼여행이 자연스럽게 연장됐다.

지난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 은지원은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연출 나영석) 녹화 참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천안함 함수 인양작업으로 인해 예능프로그램이 잇단 결방사태를 맞으면서 23일 진행될 계획이던 '1박2일' 녹화는 오는 5월 7일로 연기됐다.

22일 '1박2일'의 한 관계자는 22일 스타뉴스에 "결방으로 인해 방송하지 못한 녹화분이 많다"라며 "이에 예정된 녹화를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지원도 자연스럽게 신부와 신혼 휴가를 2주 가량 더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은지원은 귀국은 당초 계획대로 이번 주말 안에 할 계획이다. 은지원 소속사측은 "은지원이 '1박2일' 녹화는 취소됐지만 이번 주 안에는 귀국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은지원은 자신의 첫사랑 이모씨와 20일 하와이 인근 해변에서 현지 관습에 따라 가족과 친지들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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