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왼쪽)과 가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가 팀 결성 과정을 공개했다.
제아는 최근 Mnet '슈퍼스타K 2'의 대전 예선에 참여,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의 팀 결성 과정을 밝혔다.
제아는 "브아걸로 가장 먼저 뽑히다 보니 나머지 멤버들의 오디션 과정을 지켜봤다"며 "미료는 워낙 유명했기 때문에 내가 같이 하자고 꼬셨다"고 말했다.
제아는 "나르샤는 오디션을 보러 와서 그렇게 긴장 안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아르바이트 경력부터 사생활까지 줄줄이 자기 이야기를 쏟아 내는데 순간 아나운서 오디션인가 착각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제아는 잊을 수 없었던 가인과의 첫 만남도 털어놨다. 제아는 "가인은 단체 오디션을 봤는데 170m들 되는 장신들 사이에서 눈에 '확' 띄더라"며 "일단 외모적으로 봤을 때 우리와 한 무대 사면 '키'가 맞겠다 싶어 보는 순간 무척 흡족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어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운명으로 이뤄진 그룹 같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상금 2억원을 내건 '슈퍼스타K 2'는 지난 17일 대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 예선에 들어갔다. 현장에 함께한 제아와 2AM 창민, 슈프림팀은 본인들이 오디션을 거쳐 가수로 활동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