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문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가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25일 OCN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12시부터 연속 방송된 '스파르타쿠스' 5, 6회는 평균시청률 2.47%(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최고시청률 3.46%를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스파르타쿠스'는 케이블, 위성TV를 통틀어 최근 3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OCN 측은 "5, 6회는 케이블 유가구에서는 최고시청률 4.442%까지 치솟으며, 1주차 3.19%, 2주차 4.16%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시청률 경신했다"라고 밝혔다.
'스파르타쿠스'는 고대 로마 공화정 말기, BC73~71년 일어난 노예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섰던 지도자 스파르타쿠스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초특급 액션시리즈다. 미국 유료영화채널 STARZ에서 지난 1월 첫 방송됐으며 이달 16일 종영됐다.
'스파이더맨'의 샘 레이미’ 감독과 할리우드 스타 제작자 롭 태퍼트가 손잡고 만들었으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았다. 국내 포털사이트 미국 드라마 검색순위에서도 최근 11주 연속 정상권에 올라 있을 정도로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