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가 역대 히어로 영화흥행사를 새롭게 쓸 수 있을까?
전작 '아이언맨'은 2008년 개봉해 국내에서 430만 관객을 모았다, 북미에서 3억 1841만 달러를, 전 세계에서 5억 851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아이언맨'의 제작비는 1억 4000만 달러. 전 세계에서 제작비의 4배에 달하는 수입을 거둔 것이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아이언맨2'는 전편보다 더 강렬한 액션과 화려한 캐릭터로 화제가 됐다. 이에 얼마나 관심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아이언맨2'는 역대 만화 원작영화와 히어로 영화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1위는 배트맨을 소재로 한 '다크나이트'고, 2위부터 4위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1편부터 3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성적은 1위인 '다크나이트'가 기록한 북미 5억 3334만 달러를 제외하고는 '스파이더맨'(4억 370만 달러), '스파이더맨2'(3억 7358만 달러), '스파이더맨3'(3억 3365만 달러)로 '아이어맨'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아이언맨2'가 전편보다 관객들을 모은다면 2위인 '스파이더맨'(4억 370만 달러)까지는 무난히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언맨2'가 역대 히어로 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쓰기 위해서는 개봉 첫 주 성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다크나이트'의 경우 개봉 첫 주 1억 5841만 달러를 개봉 첫 주 벌어들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