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MBC파업으로 '무릎팍도사' 출연 무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4.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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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명근 기자 qwe123@


'칸의 여왕' 전도연의 '무릎팍도사' 출연이 무산됐다.

전도연은 영화 '하녀'의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을 고려했으나 최근 출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전도연의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도 함께 무산됐다.


영화 '하녀'의 한 관계자는 27일 "당초 영화 개봉에 맞춰 전도연씨의 '무릎팍도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나 방송국 측의 사정으로 결국 출연 계획을 접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미 녹화를 마친 방송분이 많은 상태에서 MBC 파업으로 녹화를 당장 하더라도 방송일이 언제가 될 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하녀'는 다음달 개막하는 제 63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올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전도연은 2007년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칸의 여왕 자리를 노리게 됐다. 영화는 다음달 13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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