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드라마 '살맛납니다'가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던 KBS 일일극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며 1위 행진을 이어갔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이하 동일기준)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살맛납니다'는 22.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기록한 22.0%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이날 방송된 지상파 3사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이날 '살맛납니다'는 마지막까지 인식(임채무 분)과 함께 하겠다던 나봉구(김일우 분)와 나예주(김성은 분)마저 그의 만행을 알게 되면서 인식을 떠나는 장면이 그러졌다.
한편 KBS 1TV 일일극 '바람 불어 좋은 날'은 20.1%, SBS '세 자매'는 8.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