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고소영 "신혼여행은 발리 or 빈탄"

김건우 기자 / 입력 : 2010.04.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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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브란젤리나'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신혼 여행지를 인도네시아 발리와 싱가포르 빈탄을 놓고 고민 중이다.

28일 오후 장동건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발리와 빈탄을 놓고 신혼 여행지를 고민 중이다"며 "아직까지 결혼 준비에 정신이 없어 최종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일부에서 제기된 인도네시아 발리의 불가리 리조트로 신혼여행지를 확정했다는 것에 대해 "아직 비행기 표와 리조트 모두 예약을 하지 않았다"며 "불가리 리조트로 갈 가능성도 있지만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신혼여행지에 대한 주위의 관심이 높아 조심스럽다"며 덧붙였다.

장동건 고소영 커플이 동남아시아 휴양지를 신혼여행지로 생각하는 것은 고소영의 임신에 대한 배려 때문. 고소영은 현재 임신 4개월 상태로 장거리 여행이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5월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박중훈의 사회,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주례, 신승훈의 축가로 결혼식을 올린다. 소박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만큼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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