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일 기자 |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제63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부문인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28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김동호 위원장이 제63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프랑스의 클레르 드니 감독 등과 함께 19편의 작품을 심사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칸 사무국이 지난 27일 김동호 위원장의 심사위원 위촉 사실을 통보해왔다"며 "칸 사무국이 아직까지 심사위원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통상의 예에 비춰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심사위원은 올해에도 5-6명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주목할 만한 시선'에는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를 비롯해 장뤽 고다르 감독의 '필름 소셜리즘', 지아장커 감독의 '상해전기' 등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