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봄 개편, 새얼굴 발탁·배테랑 귀환..공익성↑(종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4.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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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봄 개편을 맞아 KBS가 대거 새로운 얼굴들을 선보인다. 이번 개편의 특징은 새로운 MC들이 시청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것 외에 김동건, 김병찬 등 베테랑들의 귀환이 어우러져 참신성과 노련함을 동시에 노렸다는 특징을 보인다.

◆길 온유 김지호 신현준 이시영..새로운 얼굴들 대거 투입


새롭게 신설되는 2TV 버라이어티 '야행성(夜行星)'에는 신동엽 윤종신 길 온유 장항준 감독이 MC를 맡는다.

'달콤한 밤' 후속으로 오는 5월 16일 첫 방송하는 '야행성'은 MC들이 밤에 활동하는 스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역시 이번 개편에서 첫 선을 보이는 출산장려버라이어티 '해피버스데이'는 최근 이경규 이수근 김성은 김지호를 MC로 낙점했다.


'해피버스데이'는 출산장려라는 공익적 의미를 버라이어티라는 형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3월 14일 파일럿 방송은 공익과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이경규와 이수근은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도 MC로 선을 보였었다. 이번에 새로 합류한 김성은은 현재 임신 4개월째로 올 연말 '엄마'가 될 예정이다.

남희석 노홍철 천명훈 박영진은 신설되는 2TV '상상대결'로 한 데 뭉친다.

오는 5월 13일 첫 방송하는 '상상대결' MC로 발탁, 누구나 해보는 뻔한 상상부터 어처구니없는 상상까지 몸소 실천하는 '상상요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들 외 강민경 장하진 양 등 카이스트학생 2명이 참여, 총 6명의 '상상요원'들이 상상대원으로 활동한다.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는 배우 신현준과 이시영이 새롭게 MC를 맡는다.

신현준과 이시영이 예능프로그램 MC를 맡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 안팎에 기대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2TV '위기탈출넘버원'은 한석준 아나운서가 하차하고 조우종 아나운서가 대신 들어간다.

건강정보버라이어티 '비타민'은 김용만을 MC로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김동건 김병찬..배테랑의 귀환

1TV '가요무대'의 산증인 김동건 아나운서는 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3년 전인석 아나운서에게 바통을 넘긴지 8년 만에 복귀다.

지난 1985년 11월 '가요무대' 첫 방송부터 MC를 맡았던 김동건 아나운서는 이후 18년간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장년층의 삶의 애환을 달래주고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오는 5월 17일 방송부터 '가요무대'에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프리선언 후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서 하차했던 김병찬 아나운서도 4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다.

◆기자와 PD가 함께 제작하는 '생생정보통' 신설 공익성 강화

KBS 2TV가 봄 개편을 맞아 '뉴스타임' 후속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생정보통'은 전현무 한석준 이지애 아나운서를 MC로 발탁하고 본격적인 방송 준비에 들어갔다.

'뉴스타임'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하는 '생생정보통'은 KBS가 공익성 강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기자와 PD가 함께 제작에 나서는 신 개념프로그램으로 방송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일 오후 7시 10분부터 8시 35분까지 연속으로 방송되며, 기자와 PD가 함께 제작하는 시사코너 '오늘의 시선', 시청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뉴스쇼 'SMS문자쇼' 등 코너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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