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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곤ⓒ이동훈기자 |
탤런트 이태곤이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한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황금물고기'(극본 조은정·연출 오현창 주성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태곤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타당성있는 복수를 펼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태곤은 부모를 잃은 뒤 지민(조윤희 분)의 집에서 얹혀살던 중 친모의 죽음과 지민의 집안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 뒤, 지민에 대한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흉부외과 의사 이태영 역을 맡았다.
이태곤은 자신이 맡은 복수 캐릭터에 대해 "복수의 계기가 분명한 캐릭터"라면서 "시청자들도 여느 복수극에서 보던 억지스러운 느낌을 받지 않으실 거라 생각한다"며 "특히 빠른 전개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해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복수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가족의 훈훈한 정과 사랑을 기본 전제로 한다"며 여타 복수극과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황금물고기는'는 오는 5월 3일 '살맛납니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