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안함으로 사고로 슬픔에 잠겨있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영화한편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조금 경쾌하고, 재밌는, 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감동적인 대한민국 1% 군인들의 이야기.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함께 보시죠.
<300>의 제라드 버틀러도 울고 갈 식스팩의 짐승남들이 모인 그곳. 강도 높은 훈련으로 귀신까지 잡는다는 전설의 해병대특수수색대원들.
원한다고 아무나 갈 수 없는 그곳에 웬만한 남자도 버티기 힘들다는 해병대 훈련과정을 1등으로 통과한 최초의 여자가 있습니다.
그녀가 특수수색대 최하위팀인 3팀의 부사관으로 들어왔는데요.
거친 남성들만의 세계에 갑작스럽게 끼어든 그녀가 반가울리 없는 팀원들. 반감만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물러설 수 없다! 해병대 수색대에 자원한 그녀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은 군사훈련 만년 꼴찌 팀인 3팀을 최고로 만드는 것.
하지만 좀처럼 자신을 상관으로 인정하지 않는 팀원들과 자신 진급을 위해 그녀를 방해하는 왕하사까지. 결코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은데요.
여자라서 인정할 수 없다는 남자들과 그런 남자보다 더 독한 여자. 그들의 마지막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과연 수색대 최초 여부사관인 그녀와 만년 최하위3팀은 군사훈련에서 최고의 팀이 될 수 있을까요?
강한 남성들과 맞서는 그녀의 활약! 기대해 봅니다.
지난 28일, 대한민국 특수수색대 대원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1%> 제작발표회인데요.
우렁찬 거수경례로 취재진들을 맞아하는 출연진들.
지난 몇 달 동안 해병대특수대원으로 살았던 배우들. 실제로 해병대특수대원이 되기 위해 안전장치도, 구조요원도 ,스턴트도 없는 상황에서 맨몸 투혼을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두 신인배우는 28M의 수심, 2M 높이의 파도에서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바다에 뛰어들 정도로 연기투혼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첫 영화인데, 긴장은 안했나요?
극중 강한 여자 이아이씨를 짝사랑 한 임원희씨 이번 영화에서 만큼은 나도 사랑을 할 수 있다며 로맨스를 기대했을 법도 한데요.
찐한 러브스토리는 없지만 깊은 감동이 있는 기대할 볼만한 영화 <대한민국 1%>
이 영화가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故 조명남 감독님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인데요. 암투병 와중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 마치고, 결국 지난달 24일, 지병인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인의 혼이 담긴 마지막 영화. 관객들이 울고, 웃게 만들고 싶다는 고인의 바람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짐승남들의 젊은 패기와 여자 부사관의 겁없는 도전이 담긴 영화 <대한민국 1%> 가슴에 찡한 감동이 지금 시작 됩니다.
영화 <대한민국1%> 에는 국가와 전우의 안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대원들의 투철한 희생정신이 담겨있는데요. 천안함 사고로 희생된 해병들, 그들의 숭고한 죽음 앞에 우리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동영상]최고 꿈꾸는 그들의 마지막 훈련 '대한민국1%'
[MTN 트리플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봉하성 MTN PD / 입력 : 2010.04.29 20:21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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