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오나미·이승윤 '무도' 출연 뒤늦게 화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0.04.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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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오나미와 이승윤이 과거 MBC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했던 사실이 뒤늦게 화제다.

오나미와 이승윤은 2006년 '무한도전'에 깜짝 출연, 시청자를 만난 바 있다. 두 사람은 각기 2006년 10월 방영된 추석특집과 7월 방영된 하와이 특집에서 잠시 출연했다.


당시엔 두 사람 모두 데뷔 전, 유명세를 타기 전이어서 화제가 되지 않았지만 이후 두 사람이 개그맨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뒤늦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최근 MBC 파업으로 '무한도전'이 수주째 결방하면서 재방송 보기 바람이 분 팬들 사이에서 오나미와 이승윤이 더욱 화제가 됐다.

오나미는 당시 박명수 닮은 꼴 찾기 예선전에 출전한 참가자로 전파를 탔다. 데뷔 전 오나미의 풋풋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오나미는 당시 박명수의 호통개그와 통춤을 따라하며 '여자 박명수'에 도전, 충만했던 끼를 뽐냈다.

이승윤은 하와이 특집 당시 리조트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으로 우연히 전파를 탔다. 아르바이트생으로선 이례적으로 홀로 카메라에 담기기도 했는데, '부담스런 몸매의 하와이 원주민'이란 코믹한 자막이 눈길을 끈다.


오나미는 이후 2008년 KBS 2TV 공채 개그맨에 합격, 현재 '개그콘서트'의 '솔로천국 커플지옥'의 모태솔로 성녀 오나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당시 이미 개그맨으로 발을 디뎠던 이승윤은 이후 '헬스보이', '사랑이 팍팍', '씁쓸한 인생' 등을 통해 '개콘' 최고의 몸짱 개그맨으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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