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D-1' 고소영, 의상·헤어·메이크업 어떻게?

김겨울 기자 / 입력 : 2010.05.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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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전 국민적 관심이 모아졌던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72년생 동갑내기인 이들이 오랫동안 지켜 온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는 순간, 그 어느 때보다도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답지 않을까. 특히 결혼식의 꽃이라 불리는 신부인 고소영, 플래티넘 브라이드의 정석으로 꼽히는 그녀의 선택을 살펴봤다.

◆ 튜브톱 머메이드라인 웨딩드레스


고소영의 결혼식의 스타일링을 총 책임지는 정윤기 스타일리스트는 "고소영이 가진 고급스런 취향에 맞는 클래식하고 격조 있는 결혼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맞게 선택한 웨딩드레스는 미국 퍼스트레이디들이 즐겨 입었던 웨딩드레스인 오스카 드 라 렌타로 결정됐다. 정 스타일리스트는 "경건한 결혼식에 걸 맞는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웨딩드레스가 될 것"이라며 "튜브톱에 머메이드라인으로 고소영의 몸매를 잘 살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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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 입을 것으로 알려진 오스카 드 라 렌타의 튜브톱에 머메이드라인 드레스



◆ 건강한 피부 결, 로맨틱한 아이메이크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미인 고소영은 까무잡잡한 피부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결혼식 메이크업 역시 고소영의 건강한 피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한다고.

고소영의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우현증 W 퓨리피 원장은 "태닝한 느낌을 잘 살려 밝기를 조절, 건강하고 윤기 나는 피부 결을 돋보이게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얼굴이 워낙 작아서 윤곽을 두껍게 그리기보다 포인트를 줄 생각"이라며 "워낙 고소영의 눈이 매력적인만큼 로맨틱한 아이메이크업으로 신부의 사랑스런 느낌을 배가 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부 때는 전체적으로 피부 톤을 살린 피치 톤의 로맨틱한 느낌이라면 2부 때는 플로럴 느낌에 레드기가 살짝 있는 립스틱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또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한 만큼 바디 메이크업도 중요한데, 우 원장은 "펄이 많이 들어가면 시선이 분산되기 때문에 펄을 최대한 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앳되고 사랑스러운 업스타일 헤어

어깨 정도에 걸치는 웨이브 진 머리를 가지고 있는 고소영은 튜브톱 드레스를 선택함에 따라 업스타일의 헤어로 어깨 라인을 강조할 예정이다.

고소영의 헤어를 책임지고 있는 유다 실장은 "고소영은 목선이 예쁘고 얼굴형이 갸름해 얼굴을 다 드러내도 딱히 손볼 부분이 없다"며 "뒤로 묶은 머리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자연미인"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단아한 느낌을 살려 뒤로 넘기고 뒤에 포인트를 줄 생각"이라며 "드레스가 화려한 것이 아닌 만큼 차분하면서도 단정한 헤어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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