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사진=홍봉진 기자 |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보여줘!"
오후 2시 40분 200여 팬의 함성과 함께 비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컴백스테이지를 선보이는 비의 사전녹화가 시작됐다. 사전 녹화에 앞선 최종 카메라 리허설. 지미짚 카메라 2대를 포함한 총 6대의 카메라가 비를 향했다.
이날 컴백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신경을 쓴 화려한 무대 위에서 비가 예의 역동적인 댄스를 선보이자 200여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3분여의 카메라 최종 리허설이 끝나고 본격적인 사전녹화가 시작됐다.
"준비됐습니다"라는 비의 나직한 목소리와 함께 또 다시 방청석은 환호로 넘쳤다.
앞서 지난 23일 사전 녹화된 '널 붙잡을 노래'의 엔딩이 현장에 설치된 화면에 흐르고 '힙 송'이 시작됐다.
그리는 비는 또 다시 3분여의 힘찬 무대로 자신만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무대를 내려왔다.
한편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뮤직뱅크'에는 이효리, 비, 시크릿(SECRET), 2PM, Jerry(Feat. 쥬얼리 하주연), 소녀시대, 애프터스쿨, Soya n Sun, U-Kiss, 유승찬, 노라조, 청림, 2AM, 포커즈(F.CUZ), 데프콘(Feat. 구지성), 케이윌, 길학미, JJ, 제국의 아이들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