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형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임성균 기자 tjdrbs23@ |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심형탁은 오랜 무명 시절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부모가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의 뜻을 표했다. 그는 현재 방영 중인 SBS 일일 드라마 '세 자매'에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캐스팅돼 열연 중이다.
특히 데뷔 10년차에 맞은 기분 좋은 일이라 심형탁은 연신 싱글벙글 이다. 심형탁은 "2001년 데뷔했으나 어느덧 배우생활 10년 차"라며 "힘들 때도 있었지만 언젠가 꿈이 이뤄진다는 생각으로 일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내 입으로 그렇게 말하는 건 좀 이상할 수 있지만 어머니, 아버지가 안 계시다면 내 삶의 이유가 없다"며 "그 분들이 지지가 있기에 힘든 순간을 웃으며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심형탁은 최근 착실히 모은 출연료로 어머니께 국수 전문점을 차려드렸다. 그는 "부모님이 안 계시다면 이렇게 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 악물고 달려온 것도 모두 부모님 호강시켜 드리려는 것이다. 두 분이 건강히 제 곁을 지켜주셨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효심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열심히 연기할 배우 심형탁을 기대해 달라"고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