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사랑니를 뽑았다고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30일 자신의 미 투데이에 "와쌉!? 저 사랑니 뽑았어요!! 드디어 ㅠㅋ"라며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이 사진에서 산다라박은 뽑은 이가 있는 왼쪽 볼을 손으로 어루만지고 있으며, 사랑니가 뽑힌 것을 축하하는 것 같은 그래픽으로 장식했다.
산다라박은 "멤버들이 '무슨 이 나이에 사랑니가 나냐'며 뭐라고 했어요ㅠㅋ. 자기는 초딩 때 낫다며..ㅋ 아가린 주제에!ㅋ"라며 멤버들의 구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ㅋ암튼 이렇게 이 뽑고 한 쪽 볼이 부으니 작년 이맘때 생각이 나네요.^^ 캬! 아 참고로 치과 가서 안울었어요!^.^v"라며 기쁨의 브이를 그렸다.
그리곤 "작년 이맘때쯤 한참 '파이어'로 데뷔 준비 중 이던 때, 뮤비촬영 3일전 이를 뽑았어요 활동 시작하기 전에 뽑는게 낫다고 생각했고 2~3일이면 괜찮아진다고 했기 때문이지요"라며 "원래 이 뽑구나면 운동하면 안되구 얼음 찜질하면서 쉬어야되는데 그당시 그럴 상황이 안됐었죠…ㅠㅠ 안무연습을 계속 …"이라며 말을 이었다.
그는 "틈틈히 얼음찜질을 하면서 안무연습을 계속했죠! 이빨투혼! 드디어 파이어 뮤비촬영당일날! 너무 무리했는지 볼이 계속 부어있었어요ㅠ흑흑 슬펐죠"라며 "그런데 날보신 사장님께서는 “다라 사탕물었냐?” ㅋㅋㅋ스페이스 버젼보면 사탕물고 있어요ㅋ지금은 너무 잘쉬고 얼을찜질하고"라며 재미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많이 아파요? 저도 사랑니나고 있는중인데", "사랑니 뽑을 때 아프다고 하던데 추카해용", "뽑을 때 완전 아팠을텐데..다라언니! 그래도 이뻐요" 등등 축하의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