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이 2일 장동건 고소영 커플의 결혼식 축가로 '어느 멋진 날'을 불렀다.
신승훈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장고 커플 결혼식에서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히트곡이 주로 슬픈 이별 노래라 축가 고르기 어려웠다"며 농을 쳤다.
신승훈은 "두 분의 결혼을 정말 축하드립니다"고 다시 인사한 뒤 "내가 지금 남 축가 부를 때가 아닌데"라며 머쓱해 했다.
신승훈은 이어 곧바로 "축가로 '어느 멋진 날'이란 노래를 들려드리겠습니다"며 노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