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이준기가 3일 현역으로 군에 입대한다.
이준기는 이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앞서 이준기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팬들에게 고마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전한 바 있다.
이준기는 이 글에서 "저 이준기는 5월 3일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병으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과 항상 했던 약속처럼 멋지게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라며 "뒤늦은 입대지만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멋지게 잘 마치고 오고자 합니다. 응원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이어 "배우 이준기의 제 2라운드가 곧 펼쳐진다고 생각합니다"라며 "30대가 기대된다는 말씀 많이 드렸었는데, 20대의 미완숙을 지나 30대의 노련함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멋진 작품 선물해 드릴 수 있는 배우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준기는 예상보다 이른 군 입대로 영화 '그랑프리'와 하반기 출연이 예정되었던 '신의'에서 하차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