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배우 배용준이 등장한 2010년 새로운 한국관광 광고안이 공개됐다.
3일 공개된 한국관광 광고안에서 배용준은 넉넉한 크기의 가방을 매고 블랙 톤의 가벼운 차림으로 푸른 대나무숲 사이를 걷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담양의 대나무 숲을 배경으로 촬영됐으며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연초록의 대나무 숲과 배용준 만의 부드러운 미소 그리고 '사람을 생각하는 따스함이 있다'는 마지막 카피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국을 감성적으로 알리고 있다.
배용준의 한국관광 홍보 광고안은 한국관광공사 해외광고 형태로 일본의 아사히, 요미우리, 산케이, 마이니치 신문 등 20여개의 주요 매체에 공개될 예정이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노영우 본부장은 "배용준씨가 홍보대사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주고 있어 한국을 긍정적으로 해외에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홍보 광고안은 한국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여행자 콘셉트로 배용준씨의 온화한 미소와 함께 보다 편안한 느낌을 전해 준다"고 전했다.
배용준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홍보대사로 위촉,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한국의 진정한 맛과 멋을 알리고자 집필한 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 한국과 일본에서 스테디셀러로 사랑 받으며, 민간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