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임성균 기자 tjdrbs23@ |
혼성그룹 클래지콰이의 멤버인 호란이 연기자로 나서는 비장한 소감을 밝혔다.
호란은 3일 오후 3일 오후 서울 임페리얼펠리스 호텔에서 '국가가 부른다'의 제작발표회 이후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연기자 제의를 받고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제안을 받고 고민을 많이 했다. 주변 분들과 상의를 많이 했다. 사실 연기라는 건 너무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언젠가는 연기를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호란은 "이번 기회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놉시스를 보니까 내용도 재밌더라. 출연자 캐릭터 뿐 아니라 내용도 재밌어서 꼭 기회를 잡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 도움을 많이 받는다. 앞서서 연기했던 알렉스도 도움주고 있고, 현장에서 연기자들이 도움을 준다"면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는 카피처럼 상상이상이 될 것이다.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국가가 부른다' 로맨틱 코믹 첩보극. 정보국 요원과 여순경이 뜻하지 않게 한 사건에 휩싸이면서 벌이는 소동을 그린다.
호란은 극중 정보국 요원으로 등장해 김상경, 이수경과 애정의 삼각관계를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