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머물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이 윤도현과 '코디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제동은 3일 트위터를 통해 윤도현이 토크 콘서트를 위한 자신의 얼굴 분장을 돕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미국 공연에서 제 코디네이터입니다"라는 설명을 붙였다.
이어 김제동은 윤도현이 자신의 멱살을 쥐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미국 공연 코디네이터가 화났다. 아무리 분장해도 안 된다고"라고 재치 넘치는 문구를 더했다.
앞서 1일에는 김제동이 자신의 얼굴을 크게 클로즈업 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듯 검붉게 그을린 모습이다. 김제동은 시큰둥한 표정과 함께 "미국 사람들이 자꾸 쳐다본다. 왜 볼까. 흠"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은 하버드 로스쿨 특강과 토크 콘서트 일정을 위해 미국을 찾았으며 오는 4일 귀국 예정이다.
윤도현이 소속된 YB는 시애틀 공연에 초대 손님으로 미국에서 김제동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