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미국에서 개봉 8주차에도 관객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4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마더'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25개 상영관에서 1만 5166달러를 벌어들여 누적수입 47만 9520달러(약 5억 3500만원)를 기록했다.
상영관수는 개봉 8주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24개에서 25개로 확대됐으며, 수입은 35.9% 포인트 감소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집계되지 않았다.
이로써 '마더'는 북미 수입 50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장기 롱런할 경우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기록한 31만 8574달러의 2배에 달하는 수입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