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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가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웹하드사에 소송을 제기했다.
EBS는 4일 오전 지난 달 29일 토토디스크, 짱파일, 클럽박스 등 22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18개 웹하드 업체에 대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EBS 관계자는 "그동안 법무법인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저작권 침해 중지를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업체가 지속적으로 방송 콘텐츠를 불법 유통하면서 저작권 침해방지를 위한 협약 체결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저작권 보호 차원에서 소송을 제기하였다"며 "저작권 침해를 계속하고 있는 나머지 웹하드 업체들에 대해서도 저작권 침해방지 협약 체결을 요구하고 동시에 추가적으로 법적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EBS와 저작권 침해방지 협약을 체결한 49개 웹하드 업체와는 기존 침해 콘텐츠에 대한 삭제와 침해 예방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조치 등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