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강인, 기범, 한경(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13인조 남자 인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오는 13일 정규 4집을 발표하고 5월 가요계 빅뱅에 전격 합류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13명이 아닌 10명의 멤버들이 4집을 녹음하고 활동까지 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슈퍼주니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에 따르면 멤버 강인은 현재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 SM 측은 "강인은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아직까지는 입대 신청서를 내지 않았지만, 곧 입대 의사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범은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경은 현재 SM과 소송 중이다. 한경은 지난해 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부존재 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이번 앨범 녹음에는 10명의 멤버가 참여했으며, 음반 활동 역시 10명을 중심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SM을 통해 "강인은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입대를 예정하고 있는 만큼 씩씩하게 군 생활 잘 했으면 좋겠다"라며 "기범도 연기 활동에 더욱 집중해서 연기자로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경은 현재 멤버들과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라 무척 안타깝다"라며 "하루 빨리 돌아와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슈퍼주니어는 "지난 3집이 큰 사랑을 받아서 새 앨범을 준비하며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공개할 시간이 다가오니까 오히려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며 "한층 성장한 슈퍼주니어의 음악, 무대 기대해 달라"라며 새 음반 활동에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