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라 은정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
걸그룹 티아라 멤버 은정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서 욕설을 했다는 논란과 관련 소속사가 이를 전면 부인한 가운데 '청춘불패'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청춘불패' 김호상PD는 4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현재 은정 소속사로부터 해명에 달라는 요청을 받고, 제작진이 해당 영상을 확인 중"이라며 "제작진이 봤을 때는 은정이 욕설을 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PD는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서 주 카메라 외 다른 카메라에서 은정은 찍은 화면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중으로 '청춘불패' 공식홈페이지'에 공식해명글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 미디어는 4일 "오늘 오전 9시 KBS2TV '청춘불패' 제작진에 전화를 걸어 진실 여부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다"며 "인터넷에 올라오는 글의 수위가 지나치다고 판단해 진실 여부를 가리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은정은 지난 4월 30일 방송된 '청춘불패'에서 효민에게 충고를 해주며 "씨X"라는 욕설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은정은 "많이 속상하고 괴로워하며, 전혀 그런 일은 한 적이 없다고 밝혔고, 앞으로 조심하겠다"며 "이것도 팬들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