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김준현 "죄송할 따름..열심히 살겠다"(인터뷰)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0.05.0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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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현 <사진=KBS>
개그맨 김준현 <사진=KBS>


4일 오전 교통사고로 보행자를 치는 사고를 낸 개그맨 김준현이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김준현은 이날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잘못을 인정한다"며 "다치신 분께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 팬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김준현은 오전 사고의 여파와 사죄의 의미로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KBS 2TV '개그콘서트' 리허설에 불참했다. 그는 5일 있을 '개그콘서트' 본 녹화에도 참여치 않는다.

이날 경찰조사 후 계속해서 집에 머물고 있다는 김준현은 "그나마 사고가 크지 않아 다행"이라며 "피해자 분과 원만히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번 사죄해도 제 잘못에 대한 변명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을 것이란 것도 잘 안다"면서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 잘못을 뉘우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기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준현은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당곡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의 왼쪽 발등을 바퀴로 치는 사고를 냈다.

김준현은 지난 2007년 KBS 공채개그맨 22기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의 'DJ변의 별 볼일 없는 밤에'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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