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가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5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개봉한 '아이언맨2'가 개봉 6일 만인 지난 4일까지 200만6648명(스크린 760개, 배급사 집계 기준)의 관객을 동원, 올해 최단기간 관객 200만 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이는 '아바타'와 타이기록으로 개봉 14일 만에 200만 명을 동원했던 '타이탄'과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기록한 '의형제'의 기록을 반으로 줄였다.
또 개봉 9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아이언맨1'의 기록 역시 3일 단축시켰다.
'아이언맨2'는 2008년 개봉 당시 전세계적으로 5억62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국내에서만 430만 관객을 모았던 '아이언맨'의 속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펠트로 등 1편의 주인공들이 그대로 출연하고 미키 루크, 스칼렛 요한슨 등 새로운 얼굴이 더해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