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비가 주연으로 출연을 결정한 드라마 '도망자'의 여자 주인공으로 배우 전지현이 물망에 올라 눈길을 끈다.
6일 '도망자' 측에 따르면 여자주인공으로 전지현측에 출연 요청을 한 상태로, 출연여부를 타진중이다.
'도망자'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전지현에게 출연제의를 한 것은 맞지만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면서 "조만간 여주인공 등 캐스팅을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일찌감치 비가 주연으로 나선 '도망자'는 스태프를 중심으로 이미 제작회의를 시작하는 등 촬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도망자'는 지난 3월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미니시리즈 '추노'의 곽정환PD와 천성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곽정환PD와 천성일 작가 그리고 비에 이르는 화려한 팀구성으로 벌써부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드라마는 흥미 진지한 첩보 액션물로 알려졌으며, 오는 10월께 KBS에서 전파를 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