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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범이 새 영화 '방자전'을 촬영할 때 아토피로 고생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류승범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방자전'(감독 김대우) 제작보고회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촬영을 했는데 당시 피부에 아토피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방자전'에 이몽룡으로 출연한 그는 "촬영을 먼 곳으로 갔는데 가면 공기가 좋아서 피부가 다시 좋아졌다"면서 "그러다 보니 서울에 돌아오면 안 좋아져서 촬영장에 늘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류승범은 "'방자전'은 격렬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 것 같다"면서 "새로운 영화를 기대해달라"고 설명했다.
'방자전'은 고전 '춘향전'을 뒤집어 방자가 춘향을 사랑해 이몽룡과 벌어지는 애증관계를 그린 영화. 6월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