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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활약 중인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의 포털사이트 AOL에서 이달의 가수로 선정됐다.
원더걸스는 6일(한국시간) AOL의 트윈세대 유저를 위한 사이트 KOL(kids.aol.com)의 Music섹션에서 발표한 이달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month)로 선정, 미국 활동 시 주 타깃으로 트윈세대 시장을 공략한 마케팅전략의 긍정적인 성과를 엿볼 수 있다. 포털사이트 AOL은 글로벌 인터넷 및 미디어 서비스 사이트다.
'걸 파워(Girl Power)'라는 제목으로 실린 글은 "원더걸스는 한국에서 온 걸그룹이다. 2009년 6월에 조나스브라더스의 북미투어에 참여함을 발표했고, 2009년 6월 말에 싱글 '노바디'를 영어로 발표했다. 원더걸스는 처음에는 13회 콘서트를 하기로 했지만, 다시 조나스브라더스와 총 45회 공연을 하는 기회를 얻었다"며 미국 데뷔 배경은 물론 "원더걸스는 '노바디'로 2009년 10월에 빌보드 Hot100이라는 데뷔성적을 이루었고, 차트에 진입한 최초의 한국 가수가 되었다. 노래는 대만과 홍콩의 음악 차트에서도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는 활동 내역까지 담겨있다.
이어 6월 4일부터 시작될 라이브네이션과 함께하는 원더걸스의 단독 미국 투어 콘서트의 일정과 원더걸스의 사진을 볼 수 있는 링크, 그리고 '노바디' 뮤직비디오 및 음악이 소개돼 있다.
원더걸스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미국 데뷔앨범 발매를 앞두고 좋은 소식을 듣게 돼 무척 기쁘다"며 "많은 팬 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 다섯 멤버들도 최선을 다해 앨범을 준비해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더걸스는 미국에 머물며 한국시각으로 오는 16일 있을 앨범 론칭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