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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겨운이 첫 일본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신세대 한류스타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정겨운은 지난 7일 일본 나가노의 제로홀에서 열린 첫 번째 일본 팬미팅에서 일본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일본 팬 미팅은 정겨운이 출연했던 SBS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가 현지 일본에서 받고 있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기획됐다. 정겨운은 극중 한 여자에 대해 일편단심을 보여주는 훈훈한 캐릭터로 등장해,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정겨운의 인기를 증명하듯 일본에서의 첫 팬 미팅 임에도 불구하고 500석이 팬 미팅 장소가 가득 채워졌다.
정겨운은 이 자리에서 알렉스가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신애에게 불러줬던 노래 '화분'을 열창하고 직접 요리한 김밥을 팬들에게 증정하는 등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또 다리가 불편한 팬을 위해 객석까지 내려가서 직접 김밥을 먹여주는 자상한 면을 보여줬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드라마 종영 후 최근 근황, 첫 일본 방문에 대한 소감’ 등에 정성껏 답하며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